분양권 시장이 수년째 호황을 보이면서 청약풍속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아꼈다가 신중히 꺼내들었던 청약통장이 이제는 웬만한 기회면 사용하는 분위기가 되었고, 청약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인 양 취급되고 있다.
이같은 풍속변화는 분양시장의 호황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실수요의 관심이 새 아파트로 향하는 데다 여기에 전매목적의 투자수요까지 가세하면서 한번이라도 더 청약해 보자는 심리가 저변에 자리하게 된 것이다.
새 청약제도도 풍속변화에 일조했다.
올해 2월부터 시행중인 새 청약제도는 더 많은 수요자들에게 1순위 자격을 부여토록 했는데, 분양시장의 호황속에 1순위 자격자 증가로 청약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수요자들은 좀 더 공격적인 청약을 시도하고 있다. 과거 통장을 아끼던 분위기는 일단 넣고 보자는 분위기로 바뀌었고 더 많은 기회 확보를 위해 집집마다 통장을 추가가입 하기도 한다.
또 단기간 내에 재 청약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요즘 청약수요는 실입주보다는 전매목적의 투자수요가 더 많이 유입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같은 투자수요 유입은 2~3년 뒤에 있을 입주시점의 변동성을 키운다는 점에서, 무차별적인 청약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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