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생활체육회 주최 19일 전북대서 개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앞두고 도내 체육계 인사들이 첫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북도생활체육회와 전북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15 전라북도체육단체 통합 발전방향 토론회’는 18일 오후 1시 전북대 자연과학대 본관 525호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단체의 통합 추진에 따른 지역 체육단체의 역할과 발전방향 등이 논의된다.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는 통합을 선도적으로 대비한다는 취지 아래 통합 과정에서 돌출될 수 있는 이슈와 쟁점들을 미리 살펴 그 대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도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전라북도 체육단체가 되는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체육단체 통합방향과 전북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환경변화 속에서 체육계의 과거와 현재를 고찰해 미래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며 선진국 사례도 제시된다.
주제 발표자로 나서는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지방체육단체 통합 추진상황 및 로드맵’을,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체육단체 통합의 의미 및 역할’을 설명한다.
이어 주제 발제에서 송제호 원광대 교수는 ‘체육단체 통합 방향 및 추진방향’을, 정경회 전북대 교수는 ‘체육단체 통합이 가져오는 기대효과’를 제시한다.
1부 사회는 전북대 이만세 교수가, 2부 종합토론은 전주MBC 이흥래 국장이 맡는다.
지정토론자로는 도의회 최은희 의원, 익산교육지원청 박재중 장학사, 순창군생활체육회 공교환 사무국장, 전북궁도협회 이중수 전무, 전북볼링협회 김종수 사무국장이 나선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도 “체육인들의 체육단체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빈다”고 밝혔다.
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체육단체 통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온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함의를 바탕으로 건설적이고 대승적인 방안을 도출해 체육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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