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물품보관소에서 40만원 상당의 택배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7월 21일 오전 11시 57분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 물품보관소에서 금반지 2개가 들어있는 택배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택배물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절도로 판단했다.
경찰은 “아파트 물품보관소에 관리자가 없고 상시 개방된 점을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건으로 해당 아파트 측에서도 물품보관소 내 방범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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