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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태권도 '외교사절' 역할 톡톡

특성화사업단, 한일 축제한마당 이어 볼리비아·베네수엘라 수교 기념공연

▲ 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지난 달 28일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에서 ‘사랑은 언제나 ing’을 선보이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가 한국의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태권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오는 10일과 11일, 16일과 17일 각각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수교기념공연 무대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을 선보이며 태권종주국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사업단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5 한일 축제한마당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으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우석대 태권도학과 재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극 공연단(단장 이정아 교수)은 태권도의 진수와 함께 공연이 융합된 태권극을 일본에 이어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기념공연에서 태권극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한일축제한마당에서 첫 시연한 ‘사랑은 언제나 ing’는 세계 각국이 열광하는 K-Pop 가수인 빅뱅의 뱅뱅뱅을 메인음악으로 구성, 빠른 비트와 어우러진 태권도 군무와 함께 설레는 사랑을 표현한 부드러운 안무를 조화시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본인 사미다레 시즈카 씨는 “입을 다물지 못한 체 공연을 관람했다”라며 “장애물을 디딘 뒤 떠올라 차는 공중발차기는 체공 시간이 매우 길어 보는 동안 긴장을 멈추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태권극 주연으로 활약한 우석대 한길수(태권도학과 3년) 단원은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선정돼 태권극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후 첫 무대에 나섰다”며 “한·일 국교정상화를 기념한 축제한마당 무대를 통해 국익에 일조한 점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한일축제한마당과 더불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수교 기념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교류방송(아리랑 TV)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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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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