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도(현 고군산군도)가 품고 있는 해양문화의 진가를 드러내고 알려야 한다!’
도내 학계와 군산시의원및 언론인, 지역주민 등 20여명은 해양문화의 보고임에도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군산도를 깨우기 위해 해양문화포럼 발족에 따른 예비모임을 지난 2일과 3일 장자도에서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군산대 곽장근교수가 ‘군산·군산도의 해양문화’, 전주대 송화섭교수가 ‘동아시아 해양보고 군산도의 역동성’에 대한 학술주제발표를 하면서 깊은 잠에 빠져 있는 해양문화보고의 현실을 아쉬워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고군산연결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군산도의 역사문화, 해양문화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또한 시의원과 학자, 전문가들은 향후 정식적으로 해양문화포럼을 조직, 해양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군산도의 진가를 알리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날 모임에는 군산시의회 신영자·서동수 의원, 전북일보 안봉호 군산본부장, 새전북신문 전성룡차장, 윤연수·편정수 문화관광해설사를 비롯, 김영애 에스앤아이 팩토리 대표, 박희선 펜트랜스넷 대표, 신강준 시공테크 컨설팅 전략실 상무, 조영숙 골드트롭스 대표, 전주대 김경미 박사, 성정아 제이브이컴즈 대표 등 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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