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8:4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자치·의회
일반기사

국토위, 전북도·개발청 국감 이모저모

'자료 정확성' 두고 의원들 설전

 

△새누리당 이노근(서울 노원구갑)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부선시 소사구) 의원은 국토위 국감 현장에서 서로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문제의 발단은 이 의원이 보충 질의 시간에 새만금호 수질 관련 질문 도중 발언한 ‘정확한 자료인지 모르겠으나’라는 12글자다. 앞서 김 의원은 새만금호 수질개선사업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한 차례 수질악화 문제를 언급한 상황.

 

이 의원이 발언이 끝나자마자 김 의원은 “동료 의원의 질의 내용과 관련해 ‘정확한 자료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라고 말하는 것은 명예훼손이라 생각하고,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1·2단계를 추진했는데 어떻게 5~6등급의 수치가 나올 수 있겠느냐는 우려 섞인 말이었다”며 “오히려 사과하라”고 맞받아쳤다. 이후에도 두 의원 간의 설전은 꺼진 마이크를 손수 다시 켜면서까지 계속됐다.

 

교육감 이름 틀리게 호명

 

△새누리당 이노근(서울 노원구갑) 의원은 국토위 국감에서까지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삼성 취업 금지 논란을 언급하며 지대한 관심을 표했으나 정작 김승환 교육감의 이름을 김승 ‘현’ 교육감으로 연달아 강조하는 촌극을 빚었다.

 

이 의원은 “김승 ‘현’ 교육감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학생의 삼성전자 취업을 금지 발언은 반교육적이고 반기업적인 정서를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공인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본다”며 ”기업이 국가나 지자체를 선정하는 시대로 공무원이나 기관장이 기업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