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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단풍열차 인기몰이

27일부터 2주간 5000여명 예약…지난해 2배

순창 강천산 단풍열차 예약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순창군에 따르면 단풍철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 동안 강천산 단풍열차 예약인원이 5000여명에 이른다.

 

이는 하루 평균 360여명이 기차 여행을 통해 순창을 방문하는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2000여명)에 비해 예약 인원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강천산 단풍열차는 군과 코레일이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는 임시열차다.

 

군은 아직 본격적 단풍철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강천산 단풍여행 기차를 예약하는 인원이 최소 2000여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차 여행객이 관광버스 여행객과 같이 먹을거리 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단풍열차 관광코스를 강천산 단풍 감상에 중점을 두고, 고추장 민속마을도 경유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지역특산품 구입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강천산 단풍열차는 코레일 홈페이지 S-train을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군은 관광코스 개발 및 버스제공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정봉철 군 관광마케팅계장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천산 단풍열차 예약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예약이 확대될 경우 코레일과 협의해 임시 열차를 증편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천산의 단풍성수기는 24일에서 11월 중순까지며, 성수기 주말에는 하루 3만에서 5만여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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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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