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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악취민원 2년새 80배 늘어"

전북지역 악취관리지역 내 악취관련 민원이 최근 2년 새 8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2012년부터 2014년 악취 민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건이었던 전북지역 악취관리지역 내 민원이 지난해 89건으로 급증했다. 2013년에는 한 건도 없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악취관리지역 내 악취 관련 민원도 2012년 697건서 2014년 2455건으로 급증했다.

 

이 의원은 “주민들은 악취로 불편을 느껴 민원을 제기하는데, 측정결과는 기준치 이내로 나와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분기별 1회의 기계적 측정이 아닌 기상상황을 고려하거나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측정하는 등 실질적인 악취 저감을 위한 측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2007년에 정한 현행 악취 기준이 너무 높게 설정된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정부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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