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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출신 김녕만 사진전 20~25일 군립미술관서

고창 출신 사진작가 김녕만의 ‘내 고향 고창, 그때 그 시절’ 사진전이 모양성제 기간인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고창군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고창군과 (사)고창모양성보존회(회장 진남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추억으로 남아 있는 40여 년 전의 고창의 정경을 담고 있어 그때 그 시절을 돌아보게 한다.

 

1970년대 초반 고창의 새마을운동과 아직은 전통적인 농가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농촌과 농민들, 마을의 축제 같았던 초등학교 운동회, 눈보라를 헤치고 소식을 전해주는 우체부, 지금은 사라진 그러나 기억 속에선 또렷한 흙냄새 나는 정겨운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흑백사진으로 되살아난다.

 

사진가 김녕만은 1949년 고창에서 태어나 고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사진학과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1978년 동아일보에 입사하여 80년 광주민주화 운동을 비롯한 민주화 과정 취재, 판문점과 청와대 출입기자로 남북분단과 청와대 사진취재 등 23년 동안 사진기자로 활약했다.

 

상명대 겸임교수, 월간 사진예술 대표를 역임했으며 서울시문화상, 일본 히카시카와 국제사진축제에서 해외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농촌과 남북분단 등을 작업한 대표작들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시립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라북도 도립미술관, 일본 히카시카와 문화회관 등에 소장되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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