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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동차·화학업종 단기적 대응 필요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상승했다. 3분기 잠정영업이익이 7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인 6조 600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로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2달 만에 2000포인트선을 돌파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49.85포인트(2.53%)상승한 2019.53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NAVER, SK하이닉스, BGF리테일, S-Oil, KT, LG화학 ,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롯데케미칼 순매수했고, SK, 현대차, 포스코, SK텔레콤, 한샘 , 삼성전자우, KB금융, 아모레퍼시픽, LG 순매도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우, 현대차, LG화학, 삼성에스디에스, 삼성물산 순매수했고, 한미사이언스, NAVER, 한미약품, 롯데케미칼, 현대엘리베이, LG이노텍, 한국전력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대형주상승에 밀려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수는 전주 대비 11.45포인트(1.67%)하락한 674.97포인트에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메디톡스, 디오, 인바디, 한국사이버결제, 파트론, 코나아이, 한국정보인증, 아가방컴퍼니, 모두투어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동화기업, 에스엠, 휴온스, 산성앨엔에스, OCI머티리얼즈, 원익IPS, 네오팜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에스엠, 동화기업, 한국토지신탁,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유진기업, 아이쓰리시스템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CJ E&M, 다음카카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인바디, NICE평가정보, 나이스정보통신, 인터파크홀딩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와 같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펼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대형주에 대한 실적호전 기대감으로 해석되는데, 최근 달러강세로 인한 원화가치약세로 원화로 환산된 영업이익증가로 유사한 수출비중이 높은 대형주들도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강세업종이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으로 총매출에서 대외수출비중이 높은 업종들이 상승흐름이 강했지는 모습이다.

 

이번주 대외변수로는 중국 수출입지표(13일), 미국 9월 FOMC의사록 공개(15일)이 예정돼있다. 현재 수출업종이 환율효과에 따른 이익확대 기대감이 존재하지만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다면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기대감에도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10월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기대감이 낮은 수준이지만 월말 10월 FOMC회의 예정돼 있어 금리인상 우려감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상승모멘텀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대외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관심종목과 업종을 좁혀서 시장흐름에 대응하면서, 환율효과로 3분기 수출업종의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기에 대형주의 IT, 자동차, 화학, 섬유업종에 단기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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