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서 발 헛디뎌 15m 아래로 떨어져
11일 오후 12시23분께 완주군 운주면 천등산 하늘벽 암벽등반장에서 50대 남성이 떨어져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다.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에서 산악회 회원 8명과 함께 암벽등반을 하러 온 김모씨(55)는 암벽 등반 도중 빗물에 미끄러운 표면을 발로 헛디뎌 15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하반신이 마비됐다”며 “암벽등반시 갖춰야 할 안전장치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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