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직무대행 이정릉)은 12일 군산산업단지 내 발전소부지 평탄화작업으로 발생되는 토석 96만㎥를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사업(매립)에 공급함으로써 공공사업비 약 168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의 이번 협업은 농어촌공사가 중부발전의 발전소부지 평탄화작업을 시행하고 이 때 발생되는 토석을 새만금 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발전소부지 평탄화공사비 약 90억 원을 절감하고, 토석을 농어촌공사에 유상으로 공급하여 약 13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농어촌공사는 새만금사업 현장에서 8km에 불과한 근거리에서 필요한 토석을 반입함으로써 운반비 약 65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사례는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을 목표로 두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합심한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의 협업을 지속하고, 타 기관과도 정보공유를 확대하여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부 3.0 구현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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