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5월 복합 환경플랜트 사업인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 증설사업’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간 가운데 10월 중으로 본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동북아시아의 허브 새만금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사업으로, 기존 군산2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의 부족용량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총시설용량 3만3000㎥/일, 총사업비 578억원으로 단계별로 사업이 진행되며, 현재 1단계 시설용량 1만3000일㎥/일 규모로 사업비는 336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군산시는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을 통해 1단계 사업완료 시 총 4만3000㎥/일, 2단계 사업완료 시 총 6만3000㎥/일 규모의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을 확보하게 되며, 군산2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의 발생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유치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 10월에 시설공사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2015년 3월에 금호산업(주) 외 3개 컨소시엄(한백종합건설, 고려종합건설, 한라OMS)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으며, 우선시공방식(fast-track)이 적용되어 2015년 5월 공사착공을 실시해 현재 약4%의 공정이 원활히 진행중이다.
특히 2015년 10월 말 본공사분 발주 후에는 사업추진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며 2016년 12월 시설공사 완료 후 5개월간의 시운전을 통하여 2017년 5월 1단계 사업을 준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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