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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전북도의원 "새만금 수질대책 대안 필요할 때"

새만금 목표수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플랜B(대안)’가 필요할까? 14일 열린 전북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플랜B’의 필요성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도의회 이성일 의원(군산4)은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섣불리 단정하거나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2010년 방조제 공사가 완료된 이후 아직까지 계획한 대로 수질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총리실 산하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환경부, 자치단체, 공유수면관리자(한국농어촌공사), 국토해양부 등 5개 주체가 수질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없이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전북도의 대비책(대안B)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송하진 지사는 “상류 만경강과 동진강 등 호외 지역은 점오염이 줄면서 수질이 개선됐으나 호내의 경우는 내부공사와 노출부지 형성으로 물길이 막혀 수질이 다소 나빠진 것이 사실”이라고 들고 “그러나 이는 호내 사업이 정리될때까지 불가피하며 내부공사가 마무리되고 상류에서 깨끗한 물이 유입되면 장기적으로는 수질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일단은 2020년까지 더욱 보강된 수질개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도의 입장에서 현재로서는 플랜B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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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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