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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성공사례+희망 사다리

소기업·상공인과 함께 변화와 개혁체제 구축 / 꿈·희망 이루도록 최선

▲ 김용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포용의 정치인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대통령은 “무엇이든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다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다.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중에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낸 성공 사례 사업체가 한 두 곳이 아니다. 필자가 재직 중인 전북신용보증재단 거래 고객들의 경우만 보더라도 성공한 사례들이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칼럼을 통해 우리 재단이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드린 성공사례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사례1. 커피가 좋아 커피를 알리고자 바리스타학원을 개업한 거래자 K(41세)씨는 2011년 전주에서 창업하여 처음 3개월간은 수강생이 고작 4명뿐 이였다.

 

절망 속에 어렵게 학원을 운영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재단에서 ‘희망전북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으로 9000만 원의 자금을 지원 받아 사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4년이 지난 현재는 연간 600명의 수강생과 대전과 서울까지도 영업지역을 확장했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의 수강생은 대략 4300명으로 커피업계의 성공 모델이 된 것은 물론 책 출판, 중·고등학교 강의, 방송출연까지 이어지는 성공 기업인으로 탈바꿈 했다.

 

사례2. 거래자 L(41세)씨는 2000년 익산에서 가전제품 제조업을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한 이후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2008년 ‘경영개선지원자금’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현재는 연간 1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례3. 거래자 K(54세)씨는 1994년 군산에서 의료기소매업을 시작하여 안정되게 사업을 운영해 오다가 일시적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2003년 ‘경영개선지원자금’ 3000만 원을 지원 받아 어려움을 해소하고 2008년 전액 상환하였다. 그러나 2012년 군산 지역의 집중호우로 내부시설 및 제품 등이 침수 피해를 입어 또 다시 위기가 닥쳐왔으나, 이번 경우에도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금’ 5000만 원을 지원 받아 경영위기를 무사히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거래하고 있다.

 

위와 같이 성공한 사례도 많이 찾아 볼 수 있겠지만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훨씬 더 많은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성공한 기업은 물론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의기투합하여 변화와 개혁을 위한 융·복합, 협업(Collaboration)체제를 확고하게 구축할 수만 있다면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사업에 성공해서 먼저 정상의 자리에 도달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뒤따라 올 수 없도록 자신이 타고 간 사다리를 걷어 차 버리는 것이 요즘 세상 인심이라고는 하지만, 필자는 그래도 아직은 착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이 지금의 세상이라 믿는다.

 

서민과 소기업·소상공인 여러분!

 

“우리 재단이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튼튼한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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