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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의 장 수상자 5명 선정

정읍시는 지난 19일 정읍시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2015년 정읍시민의 장’ 5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는 △문화장 한현호(76·정읍시애향운동본부 부이사장) △공익장 김진후(82·정주고등학교 이사장) △체육장 김호일(61·정읍시 핸드볼협회장) △애향장 김찬호(65·해동그룹회장) △효열장 안복상(55·환경미화원) 씨다.

 

시 총무과(과장 양환창)는 “후보자별 공적내용에 대한 철저한 현지 사실조사를 실시했고 덕망이 높은 지역인사 30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부문별 심사와 2차 전원위원회의 단계적인 심사를 거쳐 심사의 공정성을 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10일부터 한 달간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결과 6개 부문에 모두 16명을 접수(문화장 5명, 새마을장 1명, 공익장 5명, 체육장 1명, 애향장 3명, 효열장 1명)했다.

 

시상은 오는 31일 정읍사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정읍시민의 장 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수상자별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화장 한현호 = 36년간의 공직생활과 퇴직 후 정읍사제전위원회 이사장 활동 등을 통해 국악과 정읍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정읍사문화제와 정읍사가요제를 전국 단위의 행사로 확대했고,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에도 앞장서왔다.

 

△공익장 김진후 = 정주고등학교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했고, 특히 인성·인권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지난 2008년 5억원을 출연하여 의암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130여명에게 8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1984년 부도직전의 통일전구를 인수해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체육장 김호일 = 지난 2005년 정읍시 핸드볼 협회를 조직하여 9년 10개월여 동안 회장을 맡아 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의 메카인 정읍핸드볼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정읍관내 6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정읍시 핸드볼 협회장배 스포츠 클럽대회를 개최하는 등 영재 발굴을 위해 지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애향장 김찬호 = 북면 출신의 출향기업인으로 적극적인 재경정읍시민회 활동과 고향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 서울장학숙 건립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10여년 간 휴업상태였던 내장산관광호텔을 인수, 10층 규모 5성급의 내장산해동관광호텔에 나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정읍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효열장 안복상 = 선천적 장애(언어장애 4급)를 지니고 태어났으나 사회의 편견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립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뤄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치매와 노환으로 거동하지 못하는 93세의 어머니를 8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이웃의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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