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재정준칙 도입 공감"…전북도의회 예산심의 의정포럼 열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예산심의 의정포럼’은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집행부 예산심의 기준 마련을 위한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상용 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소장의 ‘지방재정준칙의 도입방안’이란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상용 소장은 주제발표에서 “재정관리 일환으로 재정수지와 부채·지출·수입 측면에서 재정규율을 확립하기 위한 지방재정준칙의 도입을 모색해야 한다”며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재정준칙의 제정 및 집행주체, 통제·관리 재정변수, 그리고 위반에 따른 제재수준에 대한 준거 틀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토론자들은 전북도 재정준칙의 도입 당위성에 대해 공감했다.

 

양성빈 도의원은 “복지예산비율이 점진적 단순 증가인지,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해 복지예산에 편성하는 것인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고, 재정준칙이 도입되면 이러한 점검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도의원은 “전북도 재정준칙이 도입되면 의회심의 기준의 방향이 될 것이며, 재정준칙의 틀을 민간보조금이나 지특회계의 시·군 배분의 기준으로 설정하는 구체적인 사례별 접근이 모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준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