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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서도 최신영화 '만끽'

작은영화관·청소년 문화의집 문 열어 / 군민 문화욕구 해소·삶의 질 향상 기대

▲ 26일 열린 순창군 작은영화관·청소년 문화의집 개관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앞으로 순창지역에서도 최신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순창군은 26일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 문화의집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 문화의집은 총 49억여원이 투자됐으며, 지난 2013년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1층은 영화관 2개관(149석)이 들어섰으며, 2층은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꾸며졌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와 영화관이 없는 8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영화관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이란 이름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영화관이 없어 군민들은 전주나 광주 등 인근 대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작은영화관이 군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관은 연중 운영되며 관람료는 2D 5000원, 3D 8000원이다.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는 11월 1일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 청소년 문화의 집은 열린 북카페, 댄스·노래·악기 연습실, 동아리방, 자유공간이 갖춰졌다.

 

황숙주 군수는 “이제 순창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고 청소년들이 마음껏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 군수를 비롯해 전계수 순창군의회 부의장, 최영일 전북도의원, 김용균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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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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