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섬진강댐관리단, 다음달까지 추진 / 수중 철구조물 등 30톤…상수원 보전 최우선
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박영)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2개월간 옥정호 유역에 산재한 폐기물 집중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수거작업은 최근 유례없는 가뭄으로 옥정호 전역의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각종 폐기물이 산재, 수질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것.
관리단은 매년 주기적으로 수면과 호수 주변의 부유물, 수중 쓰레기 등의 수거작업을 펼쳤으나 수심이 깊어 철거하지 못한 철구조물과 폐기물 등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거작업에는 장비와 인력을 동시에 투입, 신속하게 진행되며 예상 수거량은 30여톤에 이를 전망이다.
수거작업을 통해 관리단은 방치된 지장물에 따른 수질영향을 최소화하고 어류의 서식환경 보호 등 수생태계 건강성을 향상키로 했다.
박영 단장은 “다양한 가뭄대책 시행으로 원활한 용수공급을 도모할 것”이라며 “예방적 수질관리 대책으로 맑고 건강한 상수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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