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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경, 창던지기 5년 연속 '金'

전국 장애인체전 첫 날 전북 금1·은1·동2 수확

28일 강원도에서 시작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북의 문지경(23) 선수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문지경은 육상필드 창던지기(F33)에서 7.77m로 5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전북의 김예은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트랙 심재문( 남자 800m T54)과 육상필드 정미란(여자 포환던지기 F37)이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전북은 이틀째인 29일 장애인 육상스타 전민재가 여자 T36 400m에서, 전은배 선수가 남자 T36 400m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육상필드 남자 포환 1인자 김성호 선수의 원반(F55) 종목 금메달도 기대하고 있다. 볼링 남자(TPB9) 문경호와 역도 여자 55kg 문지현 역시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골볼 남자부는 서울과 예선 1차전를 치르며 농구 남자 일반부(IDD)는 부산과 16강전을, 좌식배구 남자(OPEN)는 경북과 여자는 광주와 각각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축구에서 뇌성마비팀은 경기도와 16강전을, 청각팀은 서울과 역시 16강전을 치른다.

 

전북선수는 이날 사이클, 댄스스포츠, 태권도, 파크골프, 역도, 보치아, 론볼, 사격, 수영 경기에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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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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