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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 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

순창군은 농촌 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설치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 4400만원을 투입해 인계면, 적성면, 유등면, 풍산면, 금과면, 팔덕면, 복흥면, 구림면 등 8곳에 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설치했다.

 

군은 농민들이 폐비닐을 수거해도 수거업체가 수거할 때까지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또 수거업체가 소량의 폐비닐을 수거할 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기피함에 따라 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설치한 것이다.

 

군은 이번 올해 폐비닐 집하장 설치로 폐비닐 수거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비닐은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지 오래다”며 “올해 집하장 설치를 크게 늘린 만큼 순창지역이 폐비닐로 인한 환경오염 없는 지역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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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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