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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이순자·최민지, 亞선수권 銅

한국 카누, 올림픽 출전권 2장 획득

▲ 전북체육회 카누 이순자(왼쪽)·최민지 선수.

한국 카누 스프린트 대표팀이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권 2장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4~7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내년 리우올림픽 대륙 예선을 겸해 열린 카누 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에 출전,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대한카누연맹이 8일 밝혔다.

 

조광희(울산시청), 최민규(부산강서구청)는 남자 카약 2인승(MK-2) 200m에서 34초003으로 2위에 올랐다.

 

연맹은 “1위 카자흐스탄팀이 MK-2 1000m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땄기 때문에 올림픽 출전권 배분 시스템에 따라 2위인 한국에 MK-2 200m 출전권이 주어졌다”면서 “한국은 남자 카약 2명 이내의 전 종목에 출전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광희는 남자 카약 1인승(MK-1) 200m에서 카자흐스탄 선수와 동시에 골인, 36초 717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최지성(양평고)은 남자 카나디안 1인승(MC-1) 1000m에서, 이순자(전북체육회), 김유진(대전시체육회), 이혜란(부여군청), 최민지(전북체육회)는 여자카약 4인승(Wk-4) 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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