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연구원이 9일 ‘전북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전북연구원은 이날 연구원 현지에서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연구원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재도약을 선언했다.
전북연구원 측은 “명칭 변경은 SOC 등 성장위주의 연구영역에서 농업과 문화·관광, 경제, 새만금, 여성, 사회복지 등 연구영역의 광범위한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이날“현판식을 계기로 기관 혁신에 고삐를 당기고, 연구의 질적 향상에 더욱 노력하여 재도약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직 전북연구원장은 “10살이 된 연구원이 그동안 성장과 발전 중심의 경쟁력을 키워왔다면 이제부터는 전북도를 대표하는 종합연구기관으로서 전북의 미래와 도민 행복 등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과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연구원은 명칭 개칭 이후 첫 공식행사로 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를 초청, ‘동아시아 국제교역 중심지 백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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