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국비 공모 선정…18억 투입 보행 환경 개선
진안군은 민선 6기 출범이후 연이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에 전통시장과 보행자 중심의 걷고싶은 거리조성지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 34개 지구가 추천되어 심사를 거쳐 전국 34개 지구 중 최종적으로 11개 지구가 선정되었다.
진안고원시장지구가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은 다른 시·군보다 앞선 추진기획자문단 구성, 내실 있는 사업계획수립과 전통시장, 관광자원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측면에서 국민안전처의 서면·현장평가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진안군은 읍소재지, 시장지역 보도파손, 요철 및 보도 미설치, 횡단보도, 교통안전 시설부족으로 해마다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마이산 방문객 등으로 차량 및 보행량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써 진안군은 보행환경개선지구 공모 확정에 따라 2016년도부터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 18억원을 투자해 유동인구가 많고 인구밀집도 높은 터미널, 읍 소재지, 진안시장 등 진무로, 시장길 등 4개 노선 3.1㎞지역을 중심으로 보행자거리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진안군 진규석 도로담당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진안군민과 교통약자, 장애인, 어르신의 보행안전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진안전통시장, 상가와 마이산도립공원 관광자원를 연계하는 보행동선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중소 농촌도시로써 경쟁력을 갖춘 진안고원도시로 탈바꿈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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