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17일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환복위〉
환복위(위원장 강영수)는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강영수 의원(전주4)= 공영도매시장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해서도 주1회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느냐. △최훈열 의원(부안1)=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경매전에 실시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김영배 의원(익산2)= 중앙의 법령이 개정되면 관련 조례를 신속히 개정해야 하는데, 이를 방치해 도민의 불신을 사고 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 미세먼지 경보시스템이 시민들에게 전달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이상현 의원(남원1)= 일부 결원도 심하고 직렬과 직급이 부합하지 않고 있는데 빨리 시정해야 한다. △정호윤 의원(전주1)= 유해물질 검정사업의 사업계획이 사전 설명도 없이 변한 것은 졸속 추진때문 아니냐.△정진세 의원(새정연 비례)= 공보실이 타 시도의 모범사례를 발굴해서 담당부서에 건의하는 것처럼, 보건환경연구원도 이를 벤치마킹하라.
〈산경위〉
산경위(위원장 강병진)는 이날 농축수산식품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최진호 의원(전주6)=전북도가 2012년에 이미 말산업육성종합계획을 수립했는데도 특구지정은 올들어서야 추진되고 있다. 그러는 사이 제주도와 경기도, 경북도는 이미 말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양용호 의원(군산2)= 국제발효식품엑스포 올 예산 17억원 중 7억원 가량이 시설비로 축제가 끝나고 나면 사라진다. 매년 예산을 투입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학수 의원(정읍2)= 농촌관광지원센터에 6억원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데, 이는 마을만들기협력센터에 지원되는 4억원과 사업내용이 상당부분 유사 중복된다. 또 농촌관광지원센터 위탁업체인 (사)마을통에는 농촌관광 관련 전문가가 없다. △김현철 의원(진안)= (사)마을통 선정과정에서 1개 업체만이 신청했는데 재공모 없이 선정했다. 또 공모 과정에서 이 업체의 대표와 사무장이 거점마을 선정 심사에도 참여하는 등 이미 선정해놓고 절차를 거친 것 아니냐. 거점마을 선정과정 또한 투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의원(익산1)= 2014년 12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한수단 1호 무상양여 계획 알림사항을 공문으로 발송했으나, 전북도는 조직개편으로 이를 받지 못했다고 핑계를 대고 있다. 또 서해안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둥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으나 고작 2300만원이면 리모델링이 가능한 것이었다. 현재 도의 어업지도선 선령이 25년 가까이 되어 신규 어업지도선이 필요한데, 새로 배를 건조하려면 100억원의 도민 혈세가 들어가야 한다. 전북도 예산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 조치결과를 보고해달라. △이호근 의원(고창1)= 가축분뇨자원화 사업을 위해 액비저장조 1731개를 지원했으나 슬러지 문제로 활용되지 못한채 흉물이 되어가고 있다. 농가에서는 저장조에 쌓여 있는 액비 대신에 부숙되지 않은 분뇨를 살포하여 악취와 민원까지 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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