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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마을별 특화음식 발굴 '성과'

식도락 마을 10곳 선정…시연행사

▲ 고창군 식도락마을 체험사업단이 지난 15일 ‘마초백숙’을 선보이기 위해 실시한 홍보 팸투어에 참가한 주한 외국인 30여 명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창군

고창군이 향토음식을 통해 마을별 특화음식을 발굴·보존하고 이를 체험관광 프로그램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단장 김수남)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은 향토음식 자원이 우수하고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식도락 마을’ 10곳을 선정하고 마을별 시연행사 등을 추진해 마을을 알리고 있다.

 

시연행사에서 선보인 마을별 음식은 고수 증산마을 서숙밥, 상하 송림마을 고사리조기매운탕, 아산 마명마을 우거지장어탕, 성내 조동마을 닭숯불구이, 부안 연기마을 콩나물밥 등이며 마을마다의 역사와 문화, 생활환경이 담긴 향토음식을 선보였다.

 

공음 중여마을에서는 지난 15일 주한 외국인 30여 명을 초대해 마을 특작물인 마카와 초석잠을 넣어 만든 ‘마초백숙’을 선보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은 블로거, 여행동호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식도락푸드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도락푸드는 향토음식의 복원만이 아닌 마을의 가치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향토음식을 보전·계승하고 마을 소득사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김수남 단장은 “앞으로도 식도락마을을 스토리텔링화해 홍보책자발간, 여행상품 시범 운영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맛있는 마을, 멋있는 고창’을 슬로건으로 내년도에도 10개의 신규 식도락 마을을 지정,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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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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