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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일고 봉사 동아리 'J그루터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20여만원 이웃돕기

▲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한 군산제일고 봉사 동아리 J그루터기 회원과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산제일고 봉사 동아리인 J그루터기(회장 이한결) 회원 및 학부모 15명은 지난 18일 군산시 삼학동(동장 서광순)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J그루터기는 지난 14일 새들공원에서 개최된 아나바다장터에 책, 옷, 신발, 가방 등 300여점을 판매해 나온 수익금 전액(20만7000원)을 삼학동에 거주하는 불우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J그루터기는 바쁜 학교생활 중에 요양원과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잔잔한 귀감을 주고 있다.

 

서광순 삼학동장은 “어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면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기를 바라며 꿈과 희망을 갖고 공부도 열심히 하여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다”며 격려했다.

 

한편 J그루터기는 지난 6월말 1학년생 8명으로 결성돼 ‘스스로 자세를 낮추어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자’라는 의미로 ‘그루터기’라 이름하고, 회원 모두가 공부와 봉사에 열정을 갖고 있는 우수 학생들로 매월 요양시설 봉사를 포함 월 2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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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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