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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웰빙태권체조·시범경연 페스티벌 28일 개막 - 예술로 승화시키는 태권도의 진수

전북일보·무주군 주최 / 무주 국민체육센터서

▲ 제11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이 오는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때 참가팀이 경연을 펼치는 모습. 전북일보 자료사진

제11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이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해 전국에서 온 181개 팀 1803명이 이틀에 걸쳐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전북일보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웰빙태권체조와 시범페스티벌(경연)로 구분해 대회가 치러진다.

 

1, 2부로 구성된 웰빙태권체조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로 나뉘며 시범페스티벌은 중·고등부, 일반부, 장년부의 개인경연과 자유구성종합경연으로 진행되며 유·청소년부와 성인부가 출전하는 팀 경연도 실시된다.

 

태권체조 채점은 작품창작성(30점), 대중성(20점), 일치성(20점), 음악과의 조화(20점), 시연규정(10점)을 합산하며 5명의 채점관 중 최고·최저점수를 제외한 3명 점수의 평균으로 등위를 가린다.

 

시범경연은 숙련·완성도, 표현·에술성, 창작성, 난이도를 평가한다. 중고등학교 종목별 개인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우석대 태권도학과 수시모집에서 가산점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태권체조에 360만원, 시범경연에 882만원 등 총 1242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8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와 전북도 심보균 행정부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이한승 무주군의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지난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1년째를 맞는 웰빙태권체조·시범페스티벌은 겨루기나 품새 위주에서 벗어나 태권도 기본동작 및 창작 품새와 격파동작을 예술로 녹여낸 창조적 태권 문화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태권도의 성지이자 메카인 무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무주 태권도원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태권도 참가팀과 선수가 늘면서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전북도가 유치한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분위기를 다진다는 취지를 담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우석대 특성화사업단장 겸 태권도학과장인 최상진 대회임원장은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기존의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태권도대회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모두 손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태권 동작을 접하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축제의 경연장이다”고 강조했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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