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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6시간 미만, 정상보다 대사증후군 발생률 41% 높아"

연세대 원주의대 김장영·고상백 교수팀 코호트 연구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성인은 6~8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률이 41%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장영 교수(심장내과)와 고상백 교수(예방의학)팀이 40~70세 건강한 성인 2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3년간 코호트(cohort) 연구를 통해 추적 관찰한 결과 낮잠을 포함,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성인은 약 30%에 서 대사증후군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상수면시간(6~8시간)의 성인보다 41%나 높은 발생률이다.

 따라서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 성인병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유산소운동과 식이 조절도 필요하지만, 생활습관 중에 낮잠을 포함해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수면부족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보고한 첫 코호트 연구로, 국제학술지 슬립 메디신(sleep medicine) 논문에 게재되면서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만성질환 중 대사중후군은 복부비만과 혈당상승, 혈압상승, HDL콜레스테롤의 저하, 중성지방 상승 등 5가지 나쁜 증상 중 3가지 이상을 가진 경우를 말하며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뇌졸중, 암 등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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