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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선별 기능성 게임 만든다

우석대 김윤태 교수팀 제작 / 설문조사 방식 개선 기대

 

온라인 게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설문조사를 실시,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 가해 및 피해 위험군·주의군 등을 선별할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이 제작된다.

 

우석대는 유아특수교육과 김윤태 교수가 대학 산학협력단과 우석인지과학연구소, 한국심리운동연구소, 게임업체, 이미지업체 등과 함께 ‘중학생 대상 학교 내 폭력 및 집단따돌림 선별 기능성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5월 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의 ‘2015 기능성 게임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과 집단따돌림 가해·피해 위험군 및 주의군 등을 게임을 통해 선별할 수 있는 ‘머털도사, 학교에 가다’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한 후 현재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기능성 게임 제작 사업은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우석인지과학연구소와 한국심리운동연구소,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주)꽃다지, 게임 제작업체 나루커뮤니케이션, 서버보안업체 ITstation, 위탁사업기관 (주)푸른곰팡이필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게임이 제작되면 학생들이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설문에 답할 수 있기 때문에 자발적 참여도·설문 결과의 타당성·신뢰도 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학교폭력 설문조사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석대 관계자는 “게임 제작이 완료되는 내년 1월 말 이후 우선 전북지역 중학교에 프로그램을 배급하고 점차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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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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