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10개 선정
남원 산내면 원천마을이 ‘겨울 정취를 느끼기 좋은 마을’로 선정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가 선정한 ‘겨울 느끼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산내면 원천마을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원천마을은 뱀사골 계곡, 신선둘레길 등 지리산 천혜의 자연환경과 천년고찰 실상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 뱀사골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원천마을은 신선과 선녀들이 놀다갔다는 산신바위와 400년 세월을 이어온 외돌 솔배기, 소동폭포 등 수려한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지리산 꿀 사과, 감, 고사리, 자연산송이 등 특산물이 다양하다.
또 주변에는 지리산 노고단, 천왕봉, 뱀사골 계곡 등은 겨울철 눈 덮인 산야의 전경이 멋들어지게 펼쳐지며, 천년 고찰인 실상사와 국악의 성지, 박초월의 생가 등 주변에 관광자원이 풍부한 마을이다.
이와 함께 설경이 아름다운 신선둘레길 걷기와 전통 눈썰매타기, 얼은 몸과 맘을 녹이는 뜨끈한 아랫목에서 찜질방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숙박체험시설과, 마을 캠핑장, 민박 등이 잘 조성돼 있어 가족단위에서 모임이나 단체들은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