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14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열렸다.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무주군체육협의회장)와 이한승 군 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체육협의회, 각 종목별 단체 임원 등 250여명이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무주군 체육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준 배드민턴연합회 강소영 씨와 정구연합회 김정남 씨, 탁구연합회 이정주 씨, 검도연합회 이덕우 씨, 태권도연합회 황연정 씨. 당구연합회 성준경 씨. 에어로빅연합회 주석희 씨, 그라운드 골프연합회 전창옥 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농협중앙회 무주지부장 정재호 씨와 아주건설 대표 윤동원 씨, 무주군 문화관광과 체육진흥 담당 김영광 씨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황 군수는 “여러분의 열정과 이 자리의 열기가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는 우리 무주가 동계스포츠의 고장, 생활스포츠 강군, 세계태권도 성지로 확고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체육인으로서 책임과 사명이 느껴지는 자리였다”며 “클럽 활동이 단순히 운동을 즐기고 친목을 다지는데서 끝나지 않고 군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에는 현재 축구, 배구, 탁구 등 23개 종목 131개 단체, 2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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