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고창·부안)은 17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군산에서 부안, 새만금을 통과해 목포를 연결하는 서해안철도망구축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환황해권시대를 맞아 서해안지역을 대중국 산업 전진기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지역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서해안 관광벨트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현재 사업이 추진 중인 서해선(송산~홍성), 장항선(홍성~대야)과 연계해 군산~목포를 철도로 연결한다면 새만금내부개발사업과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것이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서해안 철도망 구축사업은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조속한 시일 내에 건설돼야 한다”며 “철도망 등 도로망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기하고 서해안지역의 관광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0월 21일 국회에서 서해안 철도망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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