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말까지 911세대 2205명 달해
완주군이 올해 귀농귀촌 1000세대 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들어 11월 말 현재 귀농귀촌 인구는 911세대에 2205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95세대 보다 14.6% 증가한 것으로 올 연말까지 1000세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읍면별로는 이서면이 255세대에 8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구이면 156세대 400명, 상관면 152세대 305명, 봉동읍 109세대 217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9.3%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6.1%, 30대가 25.6%로 50대 이하가 81%에 달해 생산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의 귀농귀촌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완주군의 귀농귀촌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것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22억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완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과 귀농인의 집 조성, 파트타임 일자리 Two-Job 지원, 동아리 활동지원, 팜투어 및 청년귀촌캠프 운영, 행복멘토단 운영 등 다양한 도시민 유치사업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또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을 매년 개최함으로써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도 귀농인들의 연착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렬 농업농촌정책과장은 “완주 농업융성프로젝트를 통해 능력 있는 도시민을 유치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함으로써 으뜸도시 완주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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