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데미샘과 장수 뜬봉샘, 완주 위봉폭포 등 3곳이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됐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산림청은 국가산림문화자산 심의회를 열고 진안 데미샘, 장수 뜬봉샘, 완주 위봉폭포, 강릉 노추산 모정탑,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차나무 군락지 등 전국 5곳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3월부터 산림 자산 가운데 생태적, 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형·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원 9곳, 전남 4곳, 전북 3곳, 서울 1곳, 경북 1곳 등 모두 18곳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했다.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 데미샘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서 발원해 전남 광양만까지 3개 도, 11개 시·군에 걸쳐 흐른다. 총 212.3㎞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이다. 장수 뜬봉샘은 금강 발원지이자 조선 태조 이성계와 얽힌 설화를 지닌 곳이다. 완주 위봉폭포는 60m 높이에서 2단으로 떨어지는 폭포로 완산 8경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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