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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 세밑 온정나눔 '후끈'…흥덕·무장·아산면, 성금·쌀 기탁 등 이어져

연말연시를 맞아 고창군에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이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흥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갑수)는 관내 48개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단열뽁뽁이를, 자치위원들의 정성을 모은 성금 200만원을 흥덕면에 전달했다.

 

무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우봉)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무장면에 기탁했으며, 아산교회(목사 양명안)도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 백미 40포를 아산면에 기탁했다.

 

이외에도 아산면 자율방범대(대장 조상원)와 고산영농조합(대표 박춘식)이 저소득 아동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과 100만원을 아산면에 각각 기탁했다.

 

흥덕면 주민 박영호(73)씨도 폐휴지를 판매한 대금 30만원을 흥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씨는 어려운 형편에도지난 4월과 7월 9월에도 폐휴지 판매금 109만 2000원을 쾌척한 바 있어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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