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운천 전주완산을당협위원장(62·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우리 아들 딸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서는 여당의원 1~2명은 뽑아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은 지난 수십년 동안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1명도 없는 야당 독주시대였으나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민의 44%가 전북을 떠나고 싶어하고, 70% 이상이 전북의 미래가 어둡다고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LH공사의 전주이전이 실패했을 때 책임지는 마음으로 함거에 몸을 싣고 도민들에게 용서를 구했으며, 그 뒤로 새만금 개발청 신설,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 법제화, 전북 국가예산 6조원 확보 등에도 힘을 실었다”며 “삼세판 도전에 나선 저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남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 대구에서는 새정연 김부겸 의원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전남도 변하고 대구도 변하는데 전주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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