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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평균기온 4.3도 사상 최고

1973년 관측 이후 42년 만에 / 기상당국 "슈퍼 엘니뇨 영향"

전북지역의 지난 12월 평균 기온이 1973년 이후 42년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당국은 이 같은 겨울 고온이 ‘슈퍼 엘니뇨’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2월 전북지역 평균 기온은 4.3도로 평년 2.1도 보다 2.2도 높았다.

 

평균 최저 기온도 0.5도로 평년 -2.3도 보다 2.8도 높았으며, 이 같은 평균 기온과 평균 최저 기온은 전국 기상 관측망을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정식적인 기상관측 사상, 최고로 높은 기온을 보인 겨울인 것이다.

 

같은 기간 전주지역 평균 기온 역시 4.4도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9년 이후 역대 4번째로 높았으며, 최저 기온은 0.9도로 역대 3위였다.

 

지난 12월 도내 강수량은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69.5㎜를 기록해 평년 36.8㎜보다 189% 많았다.

 

기상지청은 11월에 이어 엘니뇨의 영향으로 필리핀해 부근에 형성된 고기압성 흐름으로 인해 따뜻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우리나라로 유입돼 평년보다 따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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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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