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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개 하천 국비 지원…재해 예방·자연친화 복원

남원 원천천, 부안 운산천·도덕천, 완주군 전주천이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복원된다.

 

전북도는 정부의 국가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에 남원시와 부안군, 완주군 등 3개 지역 4개 하천이 선정돼 국비 총 41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들 4개 하천 정비사업에는 오는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832억여 원이 투입된다.

 

국토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홍수예방과 하천환경 개선 등에 치중하는 기존의 하천사업에서 벗어나 지역하천을 홍수 방지는 물론 자연과 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선해 활용하는 계획이다.

 

남원시 원천천은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관광문화 콘텐츠가 다양한 남원의 시가지와 지리산의 청정 둘레길을 연계하는 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101억여 원을 포함해 202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안군의 운산천과 도덕천은 총 350억 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변산해수욕장 개발 사업과 연계해 주변의 침수를 예방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변산 해수욕장의 숲과 모래, 그리고 하천을 활용한 가족단위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다.

 

완주군의 전주천(상관면 구간)은 전주천 상류구간 정비와 함께 완주군 편백나무 숲과 연계해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천으로 조성되며, 총 2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북도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천을 자연친화적이며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여 생동감 있는 하천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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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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