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6:19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일반기사

정읍시, 상수원 고갈 대비 급수시설 확충

권역별 거점지역 대형관정 개발·관광 약수터 개방키로

정읍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상수원 고갈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전 시민 급수시설 확충에 나선다.

 

시 안전총괄과(과장 노영일)에 따르면 민방위 비상사태 시 보유 급수시설 기준(1인 1일 최소한의 급수량 기준)은 읍과 동지역의 경우 식수 9ℓ, 생활용수 16ℓ 모두 25ℓ이다.(면 지역은 기준이 없다.)

 

현재 정읍시가 보유하고 있는 비상급수시설은 △읍·동지역 정부지정시설 5개소 △학교 5개소 △아파트 6개소 △대형마트 1개소 등 모두 17개소이다.

 

1일 급수 규모는 1934톤으로, 면지역까지 포함해도 12만 시민에게 필요한 하루 최소한의 급수량은 3000톤으로 현재 166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권역별 거점지역에 순차적으로 수질 좋은 대형관정을 개발해 부족한 급수원을 전량 확보하고 평상 시에는 전 시민과 관광객에게 관광 약수터로 개방할 계획이다.

 

충무공원과 생활체육공원, 내장산문화광장, 구절초테마공원, 내장산리조트, 두승산, 입암산, 정토산 등 다수 시민의 접근이 용이하고 대형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산세와 풍광이 좋은 곳을 약수터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개발한 약수터에는 이순신과 전봉준, 애기단풍, 구절초, 내장산과 사발통문, 갓바위, 효자, 고로쇠 등 지역의 인물과 명산, 식물, 인문자원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명칭 부여하고 상징 조형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시민 약수터와 새로 신설하는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를 통해 물의 고장, 정읍의 이미지를 높이면서 비상사태에도 물걱정 없이 생활할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