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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된 삼한사온(三寒四溫)

삼한사온(三寒四溫)! 2~3일간 춥고, 3~4일간은 따뜻한 날씨의 주기가 나타나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겨울날씨의 특징이다. 한반도의 겨울날씨를 지배하는 차고 건조한 성질을 가진 시베리아기단의 대륙고기압은 확장과 소산을 반복하는데, 여기서 분리된 이동성고기압이 통과하는 주기는 보통 7일간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북극에 지구온난화가 극에 달하면서, 북극의 한기를 가둬두는 역할을 하는 제트기류가 중위도까지 쳐지면서 북극의 한기가 한반도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영하의 추위가 일주일이 지나도 가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추위는 다음주에 절정에 달해 영하 7도까지 기온을 뚝 떨어뜨리겠다.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어색한 겨울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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