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57·부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내정하는 등 국무조정실장과 6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지난 15일 단행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행시 26회의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추진력과 현안 조정능력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장에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분으로 창조경제 및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종 사회현안을 조정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최상목(53·서울)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미래부 1차관에는 홍남기(56·강원 춘천)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내정됐다.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성렬(58·경북 포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이,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54·서울)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각각 발탁됐다.
금융위 부위원장에는 정은보(55·경북 청송) 기재부 차관보가 내정됐으며, 중소기업청장에는 주영섭(60)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객원교수가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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