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은 용담호 수질, 환경문제 해결과 도로파손 등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제설작업시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제설제는 일반 제설제인 염화칼슘이나 소금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가로수고사, 수질오염, 차량 및 철재교량 부식, 도로파손 유발 등 일반 제설제의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군은 겨울철 도로제설작업에 110개 노선, 341㎞ 구간을 대상으로 기상특보 발생시 24시간 제설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준비작업과 출동체제 구축, 제설장비 현대화와 비축창고 일원화를 통한 선제적 도로제설시스템으로 타 자치단체보다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다.
제설장비는 총 7종 127대(15톤 트럭 5대, 1톤 트럭 11대, 제설기 5대, 포설기 5대, 로우더 1대, 트렉터 등)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마을안길 등 좁은 도로 구간에는 11개 읍·면별 제설작업 및 민간제설단(79개단)를 구성해 주민참여형태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제설시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고 습윤식 제설 및 친환경 제설제 사용을 확대하여 용담호 수질오염방지 및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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