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서해대학교 교비 횡령사건 관계자 5명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지난 25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변성환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서해대 비리 관련자들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중학 서해대 이사장에 대해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또 전 교육부 대변인 김재금씨에 대해서는 징역 4년에 추징금 4800만원, 황진택 총장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어 전 서해대 총장 이용승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을, 브로커 이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에 추징금 6억7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오는 2월15일 오후 2시 전주지법에서 열린다.
한편 이중학 이사장 등은 서로 공모해 지난 2014년 11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죽전타운하우스’사업을 인수하면서 법인계좌를 담보로 자금을 마련하고 교비를 사용하는 등 14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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