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농가에 1억 8000여 만원어치의 우렁이 종패를 공급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농약사용 절감으로 농업환경개선과 친 자연적인 생태환경조성을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지원사업으로 벼 제초용 우렁이 종패 36톤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5ha 이상 단지화 된 친환경인증 벼 재배단지나 농약사용 절감으로 생물권 보전지역 생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단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우렁이 농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의 먹이 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농법으로 토양과 수질 등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 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고 다른 농법보다 경제성과 제초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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