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 출신으로 재경향우회장을 지낸 박만근 씨가 덕진장학재단을 설립, 대학입학 성적우수자들에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회장은 지난해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자신이 평생 마련한 재산을 토대로 어려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내놓겠다는 것.
이를 위해 박회장은 지난해 임실공설운동장 주변에 덕진서원을 신축하고 장학재단을 설립, 올해부터 대학입학 성적우수자들에 4년간 장학금을 제공한다.
장학금은 국내·외 대학에 상관없이 해마다 15명을 선발, 모두 60명에게 주어지며 지급될 장학금은 10억여 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올해부터 적용될 장학생은 현재 친부모가 임실군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로써 성적우수자에 해당되며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임실군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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