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최경주, 1년 7개월만에 '부활 신호탄'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5언더 283타로 1타차 준우승

▲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마지막 라운드 중 최경주(46·SK텔레콤)가 칩 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안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다시 힘차게 엔진을 가동했다. 지난해 부진을 털어내고 2016년 부활의 시작을 알렸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과는 1타 차다.

 

비록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4년 8개월 만의 통산 9승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최경주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었다. 1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10위 내에 든 적이 한 번도 없었다. 25위 안에 이름을 올린 적도 두 번뿐이다.

 

그가 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내에 진입한 것은 2014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2위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올해 최경주는 부활 의지가 충만하다.

 

최경주는 “올해 목표는 우승 한 번 이상”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준우승으로 최경주는 희망의 발판을 다져놨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