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갑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천상덕씨(50·새누리당)가 “도시정비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서 전주시 원도심을부활, 재생시키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천 예비후보는 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도시 개발과 혁신도시 조성으로 원도심이 고사일로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주시내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예정구역이 40여곳에 이르고 있지만 행정의 지원과 의지는 실종된 상태나 마찬가지여서 지역사회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어 “그동안 소위 386세대와 시민운동가들의 국회 입성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성은 도외시 되었고,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특정 정당의 독주와 지역주의 뿐이었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정권교체도 아니요, 먹이를 찾아 이합집산하는 철새정치도 아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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