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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갑 유종근 "전북의 자존심 되찾겠다"

유종근 전 전북지사가 “전북의 자존심을 되찾고 전주의 경제를 살리겠다”며 전주완산갑 선거구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풀어주신 고향 전북과 전주시민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1세기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했으나 저의 고향 전북은 오히려 쇠락해지고 뒷걸음치고, 많은 젊은이들이 외지로 떠나가고, 성공한 기성세대들이 귀향을 꺼리는 곳이 됐다”며 전주를 △아시아 최고의 국제관광도시로 만들고 △청년들이 가장 바쁜 도시, 활기찬 도시로 만들며 △중장년층이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로 가꾸겠다고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정치가 변해야 경제가 산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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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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