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 예비차량(덤프, 제설기, 살포기)을 추가 확보 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내린 30㎝의 기록적인 폭설에 한파까지 겹쳐 통행량이 적은 도로 및 마을진입로, 마을 안길 등이 빙판길로 변해 1주일 이상 주민 및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음에 따라 앞으로 또다시 폭설과 한파가 닥칠것에 대비, 신속한 제설을 위해 예비차량을 추가 확보 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김제시가 현재 운용중인 제설장비는 덤프(8t, 15t) 5대 및 제설기 5대, 모래살포기 5대, 굴삭기 1대, 염수제조기 1대 등 총 17대로, 그동안 제설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이번 폭설 및 한파로 일부 법정도로와 이면도로·마을진입로·마을 안길 등은 제설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김제시는 이에따라 제설 상황 및 노면상태를 파악하여 제설차량을 적기에 투입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제설제 재충전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염수보관기지(용기) 신규 설치, 폭설에 대비한 예비차량(덤프, 제설기, 살포기 포함) 추가 확보, 마을 간 연결도로· 진입로 등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 마을 안길은 마을에서 지정한 장비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후 유류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 등 5가지 개선책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김제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축물 대지에 접한 보도·이면도로·보행자전용도로에 대한 제설·제빙작업은 건축물 관리자가 할 수 있도록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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